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 도약

골프
골프
김세영, LPGA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상금 1위 도약
  • 입력 : 2020. 11.23(월) 10:07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김세영이 2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 11언더파 269타)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김세영은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또한 통산 12승째를 기록하며 박세리(25승), 박인비(20승)에 이어 한국 선수 다승 역대 3위에 자리했다.

더불어 김세영은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추가해 시즌 총상금 113만3219달러으로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롤렉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06점으로 1위를 달렸으며, 평균타수에서는 68.111타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김세영은 5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13번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맥도널드가 3타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14번 홀 버디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뒤였다.

맥도널드가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스테파니 미도우(북아일랜드)가 9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오스틴 언스트(미국)는 8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15위, 전인지와 허미정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L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 고진영은 3오버파 283타를 기록, 신지은 등과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