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당한 이랜드 “해커와 협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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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당한 이랜드 “해커와 협상 없다”
  • 입력 : 2020. 11.24(화) 21:30
  • 뉴스코프 김현정 기자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입은 이랜드그룹이 해커집단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사진=뉴시스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입은 이랜드그룹이 해커집단과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24일 입장을 내고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유포자로부터 지속적인 협박 및 금전 요구 등이 있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랜드는 “범죄 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협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드 정보나 고객 중요 정보 등은 이번 공격과 무관한 다른 서버에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본사 내부 인트라넷 및 결제 시스템 관련 서버가 피해를 입어 해당 서버를 차단시키고 새롭게 구성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내부업무 및 결제시스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랜드 측은 “정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회복하고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범죄 집단으로부터 어떤 협박이 있더라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렌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악성 코드를 의미한다.

주말이던 지난 22일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랜드그룹 전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이 긴급 휴점했다.

뉴스코프 김현정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