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임대주택 모집 개시, 보증금 지원액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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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임대주택 모집 개시, 보증금 지원액도 ‘상향’
올해 총 4.1만호 공급
  • 입력 : 2021. 01.21(목) 14:50
  • 뉴스코프 김윤겸 기자
신혼부부·청년·다자녀·고령자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전세임대주택이 보증금 지원액을 상향해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계층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모집’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3월까지 사업주체·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와 해당지역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은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민간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해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올해 총 4만1000호가 공급되는 전세임대주택은 전세보증금 지원한도를 지역별로 일부 상향. 주거비 부담을 낮췄다. 또 온라인 접수를 확대・시행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일반·고령자 유형의 경우 보증금 지원금액은 수도권 기준 1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000만원 증가됐다. 지역 별로는 광역시가 8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향된다. 신혼・다자녀 유형의 경우 수도권 1억3500만원, 광역시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유형별 입주요건을 살펴보면 일반·고령자 유형의 경우 무주택 세대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로 영구임대주택의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유형은 예비신혼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또는 혼인가구가 신청 가능하다. 소득 기준에 따라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유형1)이하이거나 월평균 소득의 100%(유형2)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청년 유형은 무주택자 대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준비생으로 만 19~39세 이하인 경우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자녀인 경우 1순위로 공급한다. 다자녀 유형은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무주택가구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국민임대주택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다양한 주거취약 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이번 제도는 보증금 한도 상향 등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입주자 선정, 주택물색, 입주·관리 등을 세심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코프 김윤겸 기자 paperguy@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