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때려 코뼈 함몰… 30대 아파트 입주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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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때려 코뼈 함몰… 30대 아파트 입주민 구속
  • 입력 : 2021. 01.21(목) 18:40
  •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코뼈를 함몰시킨 30대 아파트 입주민이 구속됐다. / 사진=뉴시스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30대 입주민이 구속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김정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오전 A씨(35)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동종 전력이 있으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중국 국적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지인차량을 통과시켜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비원 B(60)씨와 C(58)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비원들에게 침을 뱉거나 의자로 창문을 내려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지인 차량 조수석에 타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다가 차량 미등록을 이유로 경비원이 막아서자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를 다쳤고, C씨는 코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4000명의 서명을 받아 A씨를 엄벌해달라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 반성한다”고 말했다.

뉴스코프 김현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