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티나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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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아르헨티나전,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중단
  • 입력 : 2021. 09.06(월) 16:34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간 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경기가 중단되자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 AP·뉴시스
남미의 라이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6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네오퀴미카 아레나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두 나서는 경기인 만큼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중단됐다. 브라질 보건국 안비사(ANVISA)는 아르헨티나 선수 4명이 지난 2주 안에 영국에 머문 적이 있음에도 거짓 신고를 했다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

브라질은 영국을 코로나19 위험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영국에서 입국한 방문자는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들은 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아르헨티나)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부엔디아를 제외한 3명은 선발 출전했다.

이를 뒤늦게 파악한 안비사는 경기를 중단시켰고, 경기는 재개되지 못한 채 종료됐다. 두 팀의 경기는 추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