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요로감염 패혈증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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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요로감염 패혈증으로 입원
“안전 차원에서 중환자실 치료… 상태는 양호”
  • 입력 : 2021. 10.15(금) 18:10
  •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입원해 현재 회복 중이다. / AP뉴시스
빌 클린턴(75) 전 미국 대통령이 요로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진단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비뇨기 감염이 패혈증으로 발전했으나 현재 항생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저녁 감염 증세로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UC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 입원했다.

병원 의료진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면밀한 관찰, 사생활, 안전 차원에서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현재 항생제와 수액을 투여 중이라고 성명을 통해 확인했다.

병원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틀 간 치료에서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고, 항생제에도 잘 반응하고 있다. 바이탈 수치(체온, 맥박, 혈압)도 모두 안정적이다.

요로 감염은 요도, 방관, 콩팥 등 요로기계에 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장내 세균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이다. 심할 경우 패혈증, 패혈성 쇼크 등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경우 패혈성 쇼크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UC 어바인 의료진은 비뇨기 감염은 나이든 사람에게 흔하고 혈액을 통해 세균이 빠르게 퍼질 수 있지만 쉽게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현재 가족,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걸을 수도 있는 상태라서 곧 퇴원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뉴스코프 김한경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