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베이징올림픽 ‘롱 리스트’ 포함… 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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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베이징올림픽 ‘롱 리스트’ 포함… 출전 가능성
  • 입력 : 2021. 10.15(금) 20:17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대한체육회에 제출한 롱 리스트에 심석희가 포함되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에 가능성이 열렸다. / 뉴시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을까.

심석희는 동료 선수를 향한 욕설 파문과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단 분리 조치를 받은 터다. 진전 선수촌 퇴촌과 함께 진상조사도 착수됐다. 이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랐다.

하지만 연맹 측은 현재까지 참가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월말 대한체육회에 올림픽 ‘롱 리스트(long list)’를 제출하면서 심석희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롱 리스트는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올림픽 출전 선수 예비 명단으로, 이날이 마감일이었다. 이로써 심석희는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에서 쿼터는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해 배정된다. 2021~2022시즌 쇼트트랙 대표팀에 포함된 선수들이 쿼터에 맞춰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는다. 여기서 심석희는 제외된 상태다. 연맹 측에서 심석희의 월드컵 대회 출전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선수가 출전권을 따와야 심석희도 출전 가능성이 열린다.

앞서 심석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통과하며 화려한 부활을 노렸다. 태극마크를 획득했지만 쿼터 배분과 진상조사 결과에 따른 징계 여부가 심석희의 베이징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