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킴, 스웨덴 꺾고 그랜드슬램 마스터스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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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스웨덴 꺾고 그랜드슬램 마스터스 8강행
  • 입력 : 2021. 10.23(토) 18:22
  •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스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 AP·뉴시스
대한민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스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컬링 마스터스 4차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팀 하셀보리(스웨덴)’를 5-4로 제압했다.

이날 팀 킴은 6엔드까지 4-2로 앞서나갔지만 7엔드에 2점을 내줘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8엔드에 후공을 잡고 1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킴이 꺾은 팀 하셀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오랫동안 랭킹 1위를 지켜온 세계적인 강팀이다. 이날 팀 킴의 승리가 값질 수밖에 없다.

팀 킴은 8강전에서 미국의 팀 피터슨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팀 피터슨은 지난 5월 열린 2021 세계컬링연맹(WCF)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팀 킴은 예선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팀 피터슨에 5-11로 패했다. 따라서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대다.

다만 지난 4월에 열린 2021 컬링 그랜드 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예선 A조 2차전에서 춘천시청의 팀 민지(스킵 김민지)가 7-4로 제압한 바 있어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된다.

한편,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트리블 넉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초 A로드에서 패하면 B로드로 편입되고, B로드에서 패한 팀은 C로드로, C로드에서 패하면 탈락하게 된다. 이후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뉴스코프 김준환 기자 info@newscope.co.kr